김구라, 조회수 부진에 母 출연 욕심→뒤통수부터 철벽 방어(그리구라)

이하나 2023. 9.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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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어머니를 방송에 출연시키려는 계획을 또 실패했다.

지난 9월 8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할머니랑 가족여행 온 김구라네, dm으로 욕 먹은 그리의 심정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김구라와 그리는 조회수 부진으로 인해 김구라 어머니의 출연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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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구라가 어머니를 방송에 출연시키려는 계획을 또 실패했다.

지난 9월 8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할머니랑 가족여행 온 김구라네, dm으로 욕 먹은 그리의 심정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포천의 한 식당에서 김구라, 그리는 항정살, 갈매기살, 막국수를 주문했고, 고기 맛에 쉴 새 없이 흡입했다. 김구라는 “그때 홍서범하고 엄청 맛있게 먹고 갔다”라고 식당을 소개했다.

그리는 “그래도 뭔가 오늘 분위기가 좋네. 전편, 전전편이 조회수가 잘 나와서”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제 고기를 많이 먹자. 고기가 조회수가 잘 나온다. 그리고 고기가 맛있다”라고 답했다.

그리는 “할머니가 바로 앞에 앉아 계신다”라며 앞쪽에서 식사 중인 할머니를 바라봤다. 앞서 김구라와 그리는 조회수 부진으로 인해 김구라 어머니의 출연을 계획했다.

섭외는 어떻게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구라는 “아예 얘기도 안 했다”라고 주저했다. 그리는 “다들 지금 쫄았달까? 할머니가 찍기 싫어하는 아우라가 있다. 거기에 쫄아서 말을 못 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마 맛있죠?”라고 대화를 시도했고, 김구라의 어머니는 “맛있다”라며 목소리로 출연했다. 그러나 김구라가 “잠깐 나올래요. 여기?”라고 묻는 질문에는 무응답했다. 김구라는 “엄마 그냥 나가버린다. 가족여행을 망칠 수 없다”라고 포기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족 여행지에 대해 그리는 “왜 국내 여행을 여수, 부산, 통영 이런데를 가는데 우리는 철원, 수안보 이런 데를 간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도심 가는 것보다는 조용한 곳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진짜 기억에 남는 곳은 1박 3일 필리핀이다”라며 스파르타식 여행에 지쳤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진='그리구라' 채널 영상)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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