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 정상적으로 돌려놔야…이재명에 박수를"

유가인 기자 2023. 9. 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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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가운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중단·윤석열정부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열흘 째 단식 중인 이 대표에게 검찰이 조사받으라고 해서 이 대표가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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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가운데 박광온 원내대표가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중단·윤석열정부규탄 범국민대회'에서 "열흘 째 단식 중인 이 대표에게 검찰이 조사받으라고 해서 이 대표가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라는 자랑스러운 헌법 1조가 위협받고 있다"며 "완전히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5개월 동안 (정부는) 국민 뜻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투기를 막으라고 했더니 결국 용인하고 우리 돈을 들여 안전하다고 홍보까지 하고 있다. 이게 과연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가 맞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일만 골라서 했다"며 "경제를 살려라, 민생을 챙겨라, 국민을 챙겨라, 소통하라(고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장악, 언론 탄압, 이념 전쟁, 자랑스러운 역사 지우기까지 도대체 이 정권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가려 하는지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며 이 정권에게 국민들의 매운 맛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수원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정치 검찰을 악용해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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