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KB금융챔피언십 3R 1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김영성 기자 2023. 9. 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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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앞서가다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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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앞서가다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습니다.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시즌 2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오늘(9일) 험난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선두 이가영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통산 6승의 베테랑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선두와 2타 차 3위에 자리했습니다.

평균 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합니다.

1, 2, 3위가 각각 1타 차로 촘촘한 가운데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세 선수는 내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지난주 KG레이디스오픈에서 서연정에게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한 노승희는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고 합계 이븐파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한지원은 2오버파 단독 5위에 자리했고, 9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133m 샷 이글을 작성한 황정미는 4오버파로 박도은, 성유진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습니다.

마다솜이 5오버파 단독 9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유현조는 6오버파로 박민지와 이다연, 유효주, 김민별, 배소현, 김희지, 홍지원 등 쟁쟁한 선배들과 공동 10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박현경은 9오버파 공동 28위,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인지는 3라운드까지 10오버파를 기록해 임진희, 방신실 등과 함께 공동 3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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