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 모로코 지진 위로·응원 …"모로코 국민과 연대·도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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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전 세계에서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슬픔에 빠졌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11분에 규모 6.8의 지진이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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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8일(현지시간)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상자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전 세계에서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9일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마라케시와 지진 진앙지 인근 5개 지방에서 최소 6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329명이라고 집계했다.
수색이 계속 되고 있는데다, 현지 구조대원들이 아직 지진 피해현장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1000여명에 육박하자 유엔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등 각국에서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슬픔에 빠졌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9일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모로코 정부와 국민들과 연대를 표명한다. 희생자 가족들에게 가장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유엔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모로코 정부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전 세계 각국에서 응원의 메시지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애도를 표했다. 현재 세계 주요 경제겅국이 집결해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는 이 어려운 시기에 모로코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11분에 규모 6.8의 지진이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몇 초 동안 진동이 지속됐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면에서 비교적 얕은 18.5㎞,, 지진의 진앙은 인구 84만여명이 사는 도시이자 인기 관광지인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틀라스 산맥으로,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투브칼과 모로코의 유명 스키 리조트인 오우카이메데네 근처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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