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포브스 선정 ‘토론토 영화제 기대작 10편’ 선정
김도곤 기자 2023. 9. 9. 18:01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포브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포함해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The 10 Most Anticipated Movies At TIFF 2023)을 선정했다. 영화제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꼽으며 “이 영화의 핵심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상황을 넘어 사회, 신뢰,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룬다는 점” 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관객들이 가지고 있던 신념, 편견, 인류 문명의 구조 자체에 대한 맞서도록 도전” 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또한, 메트로 스타일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소개하며 “겉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강한 액션 스릴러지만, 그 안에는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심리적인 드라마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무거운 주제에 블랙 코미지적 요소를 가미했다며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꼽았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368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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