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과거 뱀뱀과 이웃사촌, 마주칠까 봐 조심히 나왔다”

김도곤 기자 2023. 9. 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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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집’ 유튜브 캡처



화사가 뱀뱀과 인연을 공개했다.

화사는 8일 공개된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 시즌2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뱀은 “많은 분들이 저와 화사 씨가 아는 사이인지 궁금해하셨는데 4년 반 동안 이웃이었다. 한층에 2~3세대 있는 집이었는데 문 열면 바로 맞은 편이었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항상 문 열때 뱀 씨 나올까봐 ‘안 나오시겠지’ 하고 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어디까지 에피소드를 풀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하자 화사는 “다 풀어도 된다”고 화답했다. 뱀뱀 역시 “저도 다 풀어도 된다”라고 답했다.

뱀뱀은 “저는 어떤 이웃이었나”라고 물었다. 화사는 “뱀 씨는 너무 따뜻했다. 제가 말하는 단어를 주위에서 오글거린다고 한다. 뱀씨는 되게 따뜻했다. 톤이나 이런 것들이 일정하셔서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뱀뱀은 “말은 솔직히 많이 나누지 못했다”라고 하자 화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며 미안해했다.

‘뱀집’ 유튜브 캡처



이어 뱀뱀은 “예전에 청소를 하느라 슬리퍼, 민소매, 반바지를 입고 엘리터베이터 앞에 있었다. 문이 ‘띵’하고 열리는데 풀메이크업의 화사 씨가 앞에 있었다.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고 했다. 왜 죄송하다고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쑥쓰러워했다.

하지만 화사는 “멋있었다. 저렇게 안 꾸며도 멋있는데 난 왜이러지‘라고 생각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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