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 남궁민 "파트2, 재밌어 빨리 시작했으면"

양진원 기자 2023. 9. 9.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 중인 주연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파트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연인 파트1-리와인드 필름'에서는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에 이르기까지 무려 세 계절을 함께한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오른쪽)이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 중인 주연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파트2'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연인 파트1-리와인드 필름'에서는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에 이르기까지 무려 세 계절을 함께한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이 담겼다.

먼저 황진영 작가는 "기획을 시작한 지 햇수로 5년 정도 됐다. 제가 동학농민운동이나 4.3제주 항쟁, 병자호란의 포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 극한의 상황에 던져진 인간의 선택, 선택에 따른 운명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며 "자료조사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역사에서 소위 폭군이나 간신이라고 낙인찍혔던 인물들이 어리석거나 모자라거나 사악해서 역사에 죄인이 된 것만은 아니었다. 그 사람의 사정과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다. 연인에서는 병자호란에 대해서 조금 각도가 다른 이야기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용 감독은 "병자호란을 기준으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무엇이 고민이었는지를 볼 수 있게 하는 드라마"라며 "공들이고 싶은 신들이 많았다. 스태프들과 회의를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모았다. '어떻게 찍어야 시청자들이 즐거워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김성용 감독에 대해 "저도 웬만하면 현장에서 에너지가 사그라지지 않는 편이다. 저도 힘들 때가 있는데 감독님은 절대 꺼지지 않는 불꽃이시다"라고 했다. 이에 김성용 감독은 "연출자의 긴장되지만 힘찬 에너지가 느껴져야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집중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장현 역의 남궁민은 안은진과 호흡에 대해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집중력도 좋고, 멜로이기도 해서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서로 감정에 잘 빠져들었던 것 같다. 길채(안은진 분)를 보면서 그런 감정들이 잘 끓어올라 왔고 잘 살아났다. 길채가 너무 잘해줬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남궁민은 "빨리 파트2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파트1보다 더 재밌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는데 좋은 작품으로 또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기 위해서 잠깐의 시간을 갖는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 정말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파트2로 돌아오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은진 또한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고, 방송되면서 사랑해 주시니까 신이 나면서 촬영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오는 10월 중 파트2가 방송된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