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신학림 대화 녹음 전후 소통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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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논란의 대화 녹음이 이뤄진 재작년 9월 15일 전후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소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전 위원장이 재작년 여름 여러 차례 사무실로 찾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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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논란의 대화 녹음이 이뤄진 재작년 9월 15일 전후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소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전 위원장이 재작년 여름 여러 차례 사무실로 찾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대화가 녹음된 직후 두 사람이 거의 매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기록도 압수물 분석 등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은 15~20년 만에 처음 만나 인터뷰가 아닌 개인적 대화를 나눴을 뿐이고, 이후 김 씨가 신 전 위원장 책 세 권을 사들이며 1억6천여만 원을 보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가성 보도를 위한 공모 관계를 입증한 뒤, 대선 사흘 전 뉴스타파에 보도된 경위와 '배후 세력' 연관성도 차례로 규명할 방침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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