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이예원 2위, 박지영 3위에서 추격 [KLPGA]

백승철 기자 2023. 9. 9.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중간 합계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이가영(23)과 이예원(20), 박지영(27) 셋이다.

이가영은 이날 마지막 조에서 박지영, 이예원과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며 이가영을 압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중간 합계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이가영(23)과 이예원(20), 박지영(27) 셋이다.



아울러 사흘 연달아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가영은 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첫날 공동 선두, 둘째 날 단독 1위였던 이가영은 54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후퇴했으나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가영이 마지막 날에도 1위를 유지한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메이저 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



 



이가영은 이날 마지막 조에서 박지영, 이예원과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날린 2번홀(파4)에서 0.8m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7번홀(파3)에서 4.8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순항했다.



 



전반에 무결점 플레이로 2타를 줄인 이가영은 그러나 후반에는 10번, 12번, 14번(이상 파4) 홀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10번홀에서 1.4m 파 퍼트는 놓치면서 흔들렸고, 12번홀에선 5.3m 부담스러운 거리의 퍼트를 넣지 못했다. 14번홀에선 러프를 전전한 끝에 보기를 추가했다. 그러나 마지막 4개 홀에서 파 세이브 해냈다.



 



KLPGA 투어 통산 1승의 이가영은 이번 시즌 22개 대회에 참가해 19번 컷 통과했고, 준우승 1회와 3회 1회를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2위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며 이가영을 압박했다.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14타가 됐다.



무빙데이 전반에 파 행진한 이예원은 10번홀(파4)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상승세를 탔다. 14번홀(파4)에선 약 6m 버디 퍼트를 떨궜다.



 



또 다른 시즌 2승 고지를 밟은 박지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이예원에게 2위 자리를 넘겼지만, 선두와 간격은 2타 차를 유지했다. 1언더파 215타로 단독 3위다.



특히 박지영은 막판 16번홀(파3)에서 1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게 압권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