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시즌 3승 도전

박대로 기자 2023. 9.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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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2억52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고군택은 9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훈(33·캐나다)이 15언더파로 고군택과 함께 공동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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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6타 줄여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
'17년 대회 우승자 이태훈, 6년 만에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고군택 7번홀 드라이버 티샷. 2023.09.09.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2억52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고군택은 9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군택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고군택은 마지막 4라운드 때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시즌 3승에 도전하게 됐다. 올 시즌 KPGA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은 지난 4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 고지에 선착했고 이번에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훈(33·캐나다)이 15언더파로 고군택과 함께 공동 선두다. 이태훈은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태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냈다.

전날 1위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4언더파로 공동 3위로 처졌다.

[서울=뉴시스]이태훈 7번홀 드라이버 티샷. 2023.09.09.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LX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3·호반건설)는 이날 3타를 잃고 7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41위로 추락했다.

옥태훈과 앤서니 퀘일(뉴질랜드)이 14언더파로 조우영과 함께 공동 3위다.

토키마스 류코(일본)와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13언더파로 공동 6위다.

박상현이 12언더파로 8위에 올랐다.

박은신과 권오상, 나카지마 케이타(일본)가 11언더파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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