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 이연복 “보조 셰프 삼고 싶은 보스? 추성훈”

하경헌 기자 2023. 9.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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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주요 장면. 사진 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장님 귀)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가 보조 셰프로 삼고 싶은 이로 추성훈을 꼽았다.

KBS2 ‘사장님 귀’는 이연복, 정호영 셰프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연복과 함께 등장한 정호영은 “백종원씨가 나오면 나는 또 보조 셰프”라면서 스스로를 2인자로 평가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이연복은 정호영에게 키즈 쿠킹 클래스를 함께 할 보조 셰프를 부탁한다. 두 사람은 꼬마 셰프들과 함께 자장면 만들기에 나서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지만, 집중력을 잡아주는 자장면의 향기로 꼬마 셰프들의 집중력을 높여간다.

정호영은 자신을 ‘우동 삼촌’으로 소개하면서, 이연복이 화려한 불쇼로 꼬마 셰프들의 시선을 잡는 동안 야채 손질에서 오징어 데치기까지 일당백 보조 셰프로 활약한다.

이연복은 자신을 이을 셰프로 정호영을 꼽고, 꼬마 셰프들이 “백종원”을 외치자, 정호영은 고개를 내젓더니 “백종원 아저씨가 오면 아저씨는 또 보조 셰프해야 해요”라면서 스스로를 2인자로 낮춰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사장님 귀’ 보스 중 보조 셰프로 함께 하고 싶은 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추성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과 정호영이 출연하는 ‘사장님 귀’는 10일 오후 4시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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