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해서…" 일면식 없는 여성 향해 벽돌 던진 60대 여성 입건

설상미 2023. 9.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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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향해 3kg가 넘는 벽돌을 던진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15분 파주시 거리에서 길을 가는 여성 B씨에게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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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여성 향해 벽돌 던진 60대 여성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향해 3kg가 넘는 벽돌을 던진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더팩트DB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향해 3kg가 넘는 벽돌을 던진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15분 파주시 거리에서 길을 가는 여성 B씨에게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주변에 있는 벽돌을 집어들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씩 옆쪽에 벽돌이 떨어지면서 다행히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치지 않았더라도 가해 목적으로 위험한 물건을 던진 것으로 판단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안다"면서 "CCTV 분석 후 A씨를 불러 자세한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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