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경북도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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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이철우 도지사에게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원활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관련 입주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한 산업단지계획 조기 변경에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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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사업 도비 지원도 건의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에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이철우 도지사에게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원활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관련 입주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한 산업단지계획 조기 변경에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경북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통합신공항-포항 고속화철도 건설 ▲포항시 강점과 연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심영재 도 기획조정실장도 만나 현재 안전 문제로 시급히 보강과 임시 개통이 필요한 ‘죽도시장 동빈교 보강 교체’를 위한 도비 지원도 건의했다.
▲침수방지시설(차수판) 건설 ▲지방하천 추가 준설 ▲고압산소치료센터 구축 ▲24시간 소아 응급의료센터 사업 등도 도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도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예산담당관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4차산업기반과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경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지방시대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포항이 경북의 발전과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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