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북한 김정은 후계자는 딸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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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가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에 대해 거론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김씨 왕조 통치가 75년을 맞았다'라는 제하의 해설 기사를 통해 "행사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누가 서는 지가 주요 관심사인데 특히 딸 김주애가 등장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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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김씨 왕조 통치가 75년을 맞았다’라는 제하의 해설 기사를 통해 “행사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누가 서는 지가 주요 관심사인데 특히 딸 김주애가 등장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이 해설기사는 75주년 열병식이 공개되기 전에 게재됐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딸 주애 양과 함께 등장했다. 주애는 작년 11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주요 행사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주애는 김정은의 세 자녀 중 둘째인데 유독 총애를 받는다는 관측이다. DW는 “김정은 가정사가 대부분 비밀이지만 한국 정보당국은 김정은의 첫 아이가 남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남자에게 잠재적인 지도자로서의 큰 이점이 있지만 김주애는 부친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주애가 언젠가 공산국가 북한의 원수로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DW는 김정은 위원장이 주애 양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북한 주민을 격려하고 체제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려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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