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심위원장, 방송소위원장 맡아…'가짜뉴스' 심의

이정현 2023. 9.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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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방송심의소위원장을 맡아 '가짜뉴스' 심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9일 방심위에 따르면 류 위원장은 위원장 호선 후 방송소위로 자리를 옮겼으며 오는 12일 첫 회의부터 소위원장으로서 방송소위를 끌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류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주요 방송사들의 '가짜뉴스 척결'을 기치로 내걸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접 방송소위원장을 맡아 심의를 엄정하게 해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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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류희림 선출 (서울=연합뉴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이 새 방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방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류 위원을 새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류희림 신임 방심위원장. 2023.9.8 [방심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류희림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방송심의소위원장을 맡아 '가짜뉴스' 심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9일 방심위에 따르면 류 위원장은 위원장 호선 후 방송소위로 자리를 옮겼으며 오는 12일 첫 회의부터 소위원장으로서 방송소위를 끌어갈 예정이다.

보통 방심위원장은 방송소위원장을 맡기보다는 광고심의소위원회 또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활동해온 게 관례다.

그러나 류 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주요 방송사들의 '가짜뉴스 척결'을 기치로 내걸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접 방송소위원장을 맡아 심의를 엄정하게 해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류 위원장이 방송소위로 옮기면서 이 소위원회의 구도는 여야 3대 2가 됐다.

오는 12일 첫 회의에서는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 등이 심의 안건으로 오른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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