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자리 원래 내꺼였는데... 부동의 주전이었던 데 리흐트 왜 못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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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파메카노가 흔들려도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데 리흐트가 교체로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한국 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의존 중이며 투헬은 특히 이적생인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 리흐트가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출신이기 때문에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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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지난 시즌 우파메카노가 흔들려도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데 리흐트가 교체로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한국 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의존 중이며 투헬은 특히 이적생인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 리흐트가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출신이기 때문에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롱패스와 숏패스뿐만 아니라 공간이 있다면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기도 한다. 또한 수비 지능이 좋고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경합과 대인 마크도 잘한다.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8/19 시즌 더 용, 반더빅, 타디치, 지예흐와 아약스 돌풍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서 토트넘을 만났지만 아쉽게 극장골로 인해 탈락하고 만다.
최고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3시즌 동안 그가 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인지 여실히 보여주며 주전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뮌헨 최고의 영입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거의 모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는 특히 우파메카노가 빅경기에서 실수가 많아지면서 더욱더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센터백 김민재가 영입되며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2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뮐러 모두 90분을 뛸 준비가 되었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매주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벤치를 지켜야 한다. 벤치에 있다고 해서 그들이 벤치에 앉을 실력이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데 리흐트가 왜 나오지 못하고 있을까. 빌트에 따르면 지난 6월 데 리흐트는 국가대표팀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재활이 길어졌고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주전으로서 입지를 잃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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