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규모 6.8 강진...사상자 천 명 육박

기정훈 2023. 9.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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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1시 11분에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632명이 숨지고 32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희생자는 주로 알하우즈, 마라케시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실종자 등을 고려하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강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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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1시 11분에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632명이 숨지고 329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희생자는 주로 알하우즈, 마라케시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실종자 등을 고려하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은 마라케시 남서쪽 70여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역사 도시 마라케시부터 수도 라바트까지 곳곳에서 도심 건물이 흔들리거나 파괴됐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서 사상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의 일부 건물도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종종 발생하는데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강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습니다.

또 1980년 이웃 알제리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 당시에는 약 2천500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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