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규모 6.8 강진… “9일 오전 기준 최소 6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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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늦게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9일 오전까지 사망자 수만 최소 6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전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32명, 부상자는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국영방송이 전했다.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지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다.
1980년 이웃 알제리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 당시에는 약 25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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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계속 늘어날듯
전날 밤 늦게 강진 발생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늦게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9일 오전까지 사망자 수만 최소 6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전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32명, 부상자는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국영방송이 전했다.
사고 발생 초기인 만큼 실종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역사 도시인 마라케시부터 수도 라바트까지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거나 파괴됐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의 일부 건물도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케시 인구는 약 83만9000명이다.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 북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종종 발생했다.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지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다. 1980년 이웃 알제리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 당시에는 약 2500명이 사망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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