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복식, 중국에 연패…평창아시아탁구 동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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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복식조가 '최강' 중국 조에 잇따라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마룽-왕추친 조 (랭킹 없음)에 첫 게임을 따낸 후 내리 3게임을 내줘 1대 3(11-6 5-11 8-11 7-11)으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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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복식조가 '최강' 중국 조에 잇따라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마룽-왕추친 조 (랭킹 없음)에 첫 게임을 따낸 후 내리 3게임을 내줘 1대 3(11-6 5-11 8-11 7-11)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도 안재현-박강현 조가 중국의 판전둥-린가오위안 조에 1-3(9-11 11-9 6-11 7-11)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복식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동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여자 단체 은메달, 남자 단체 동메달, 임종훈-신유빈 조의 혼합 복식 동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4번째와 5번째 메달입니다.
전날 남녀 단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16강에서 모두 져 전멸한 가운데, 오늘(9일) 두 남자 복식조가 모두 중국의 벽에 막히면서 한국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만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여자 복식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내일 잇따라 진행됩니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중국은 남자 복식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예약했습니다.
여자 단식 준결승과 혼합 복식 결승 대진도 중국 선수들만으로 채워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중 최소 5개의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중국은 기존의 톱 랭커가 아닌 새로운 조합으로 이번 대회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조를 구성했습니다.
중국 복식조 대다수가 국제탁구연맹(ITTF) 복식 랭킹이 아예 없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단식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 조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복식 강자들을 잇달아 꺾고 거침없이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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