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4개 대회 연속 우승 눈앞…중국오픈 결승 진출

박대로 기자 2023. 9.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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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진출에 성공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타이추잉(대만)을 2-0(21-18 2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코리아오픈, 일본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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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 4위 타이추잉을 2-0으로 격파
결승 상대, 야마구치-천위페이 4강전 승자
[코펜하겐=AP/뉴시스] 안세영(1위)이 2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장베이웬(10위·미국)과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1-19 21-1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2023.08.2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진출에 성공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타이추잉(대만)을 2-0(21-18 2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코리아오픈, 일본오픈, 세계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는 10일 열릴 결승전 상대는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위 천위페이(중국) 간 4강전 승자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잦은 범실 탓에 끌려갔다. 타이추잉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리던 안세영은 15-15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추잉의 연속 범실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절묘한 헤어핀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2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안세영의 자신감 있고 과감한 공격 앞에 타이추잉의 범실이 늘었다.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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