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최소 632명·부상자 329명으로 늘어
오서영 기자 2023. 9.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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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강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시간 8일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전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632명, 부상자는 329명으로 집계했다고 국영 방송이 전했습니다.
지진이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등이 많을 수 있어 희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나옵니다.
지진은 전날 오후 11시 11분쯤 마라케시 서남쪽 70여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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