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인도서 재회…"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 매우 성공적"

권오석 2023. 9. 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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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이번엔 인도에서 재회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작 전, 정상 라운지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우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중순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약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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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인도 뉴델리서 만나
지난달 美 캠프 데이비드서 열린 한미일 회의 후 3주만

[뉴델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이번엔 인도에서 재회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기실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작 전, 정상 라운지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우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중순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약 3주 만이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저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이었다”고 화답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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