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일본산 활어 '원산지 미표시' 다수 적발
오서영 기자 2023. 9. 9. 15: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꼼꼼검사, 촘촘감시 수산물 안심 캠페인.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부산에서 일본산 활어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오늘(9일) 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부산 중구의 한 시장에서 일본산 활돌돔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28일부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에 들어가 지금까지 원산지 미표시 3건, 거짓 표시 1건을 적발했습니다.
올해 들어 원전 오염수 방류 이전에도 부산에서 일본산 활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적발된 경우가 14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진구, 수영구, 중구 등지의 시장에 있는 9개 업소는 일본산 활참돔이나 활돌돔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됐고, 5곳은 일본산 활어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았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에 촘촘하게 방사능 검사를 하면서 원산지 표시 등을 꼼꼼하게 감시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테슬라만큼 싸게 판다"…1200만원 깎아준다는 '이 수입차'
- 알짜 예금 쏟아진다는데…어디 은행이 이자 많이 줄까?
- '이안 아파트' 대우산업개발 회생절차 돌입…업계 줄도산 우려
- '날파리 둥둥' 나이 불문 찾아온다…눈 건강 위험 신호
- 외제차 타고 수시로 해외여행…동료 교직원 돈 34억이었다
- 이 백목이버섯 먹지 마세요…'농약 기준치 12배' 회수 조치
- "다리 가려워 잠 못 들어요"…하지불안증후군 뭐길래
- 무신사의 배신?…어린이집 안 짓고 벌금 내고 말래?
- 부산서 일본산 활어 '원산지 미표시' 다수 적발
- 환경부 "요소 수급 정상…차량용 재고는 60일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