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최소 632명 · 부상자 329명…더 늘어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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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간 8일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지진이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등이 많을 것으로 보여 향후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진은 8일 밤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70여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해 있어 특히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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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간 8일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전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32명이며, 부상자는 329명으로 집계했다고 국영방송이 전했습니다.
지진이 한밤에 발생한 데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등이 많을 것으로 보여 향후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진은 8일 밤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70여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해 있어 특히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지난 2004년에는 알호세이마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628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기상청 제공)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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