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회생절차 개시…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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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산업개발은 오너 리스크와 더불어 경영난으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대우산업개발은 회생절차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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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국세청이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산업개발은 오너 리스크와 더불어 경영난으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1000억원대 분식 회계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됐다.
대우산업개발은 회생절차도 밟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일 대우산업개발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한 달여 만에 개시 결정이 났다. 회사 경영난으로 결제 대금을 연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산업개발은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부문이 인적 분할해 설립한 건설사다. 올해 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 능력 평가 75위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졌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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