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고추냉이도 이겨내는 먹방 의지(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이 먹고자하는 의지로 고추냉이도 이겨냈다.
8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밀가루 음식 특집으로 밀면, 빵집,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찾은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밀면과 빵집 먹방에 이어 오코노미야키 식당을 방문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주문에 앞서 쪼는맛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다코야키 중 하나를 선택해 먹었을 때 고추냉이가 든 다코야키를 먹은 사람이 한 입만에 선정되는 방식이다. 단 고추냉이 다코야키를 아무렇지 않게 다 먹을 경우 전원 먹방의 혜택이 주어진다.
멤버들은 다양한 추리 끝에 각자 하나씩 선택했고, 이수지가 먼저 시식했다. 이후 나머지 데프콘, 유민상, 김해준이 동시에 다코야키를 입에 넣었고 각자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쪼는 맛 게임을 무사히 통과한 이수지는 표정만으로 한입만 선정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냄새로 한입만 멤버를 유추하던 중 유민상에게 진한 고추냉이 향이 전해져 폭소를 터뜨렸다.
유민상은 눈이 점점 빨갛게 변하고 눈물이 차올랐고 이를 본 이수지는 “눈물 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맛…맛있어”라고 답하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에 김해준이 “눈에 피가 맺혔는데?”라고 다시 묻자 유민상은 “감동받았다. 씹는 순간 퍼지는데”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유민상의 표정에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변해버렸다. 데프콘은 “확실히 고추냉이가 맞느냐?”라며 재차 확인했고 유민상은 이번에도 “명작이다”라는 답변을 남기며 먹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제작진도 인정하며 전원 먹방을 허락했다. 뒤늦게 억울함을 호소한 유민상은 “세 개의 맛집 중 하나만 먹고 갈 수 없잖아”라고 버럭하며 “내 입장 돼 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앞서 유민상은 두 번째 맛집에서 한 입만에 걸려 빵을 먹지 못했다. 이에 세 번째 맛집인 오코노미야키 집에서 더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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