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메드베데프, US오픈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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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2023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만났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메드베데프는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이 2021년 US오픈으로 당시 상대가 조코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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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2연패 좌절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2023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만났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앞선 윔블던 결승에선 알카라스에 패배 준우승에 만족했다.
조코비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23회 우승으로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자 마가렛 코트(은퇴·호주·24회)와 나란히 하게 된다.
메드베데프는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이 2021년 US오픈으로 당시 상대가 조코비치였다. 앞서 2019년에도 US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의 상대전적은 9승5패로 조코비치가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은 올해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준결승이다. 이때는 메드베데프가 2-0(6-4 6-4)으로 완승을 거뒀다.
결승은 11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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