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석열 정부 향해 '무책임·고집불통·싸움닭 정권' 비판

유가인 기자 2023. 9.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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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커지는 국민저항, 정부는 더 늦기 전에 귀를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만행에 국민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거리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하는 1인시위가, 온라인에서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본분을 망각한 채, 시대착오적 이념논쟁과 식민사관으로 역사를 전복하려는 반역사적 폭거에 대한 국민의 분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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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커지는 국민저항, 정부는 더 늦기 전에 귀를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만행에 국민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거리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하는 1인시위가, 온라인에서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의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본분을 망각한 채, 시대착오적 이념논쟁과 식민사관으로 역사를 전복하려는 반역사적 폭거에 대한 국민의 분노"라고 했다.

이어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선 대변인은 "장병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지휘부를 감싸려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며 "패륜적 행태에 국민이 분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부는 없었다', '역대 최악의 정부다'라는 것이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이라며 "국민적 분노가 커지는 현실을 윤 정부는 외면하면 안 된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임을 망각하지 말고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윤석열 정권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 정권'"이라며 "국민의 반대에도 잘못된 정책을 기어코 밀어붙이는 '고집불통 정권'이다. 야당을 무시하다 못해 국무위원들에게 야당과 싸우라고 지시하는 '싸움닭 정권'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과 싸우는 정권, 야당을 적으로 돌리는 정권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는 없다"며 "정부 정책에 찬동하지 않는 시민을 또다시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어 말살할 생각이라면 이 정권에 더는 미래가 없을 것이다. 국민의 반발을 수용하여 국정을 쇄신하고 불필요한 논란만 일으킨 인사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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