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주변 바닷물,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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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주변 바닷물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일 NHK에 따르면 IAEA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 방류를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IAEA 사무소 직원들이 현장 3km 이내의 여러 지점에서 바닷물 표본을 독자적으로 추출해 분석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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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주변 바닷물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일 NHK에 따르면 IAEA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 방류를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IAEA 사무소 직원들이 현장 3km 이내의 여러 지점에서 바닷물 표본을 독자적으로 추출해 분석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IAEA는 이번 분석 결과가 도쿄전력이나 일본 환경성이 보고하는 수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IAEA는 지난 7월 포괄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 뒤 후쿠시마에 현장 사무소를 두고 현장 감시 및 평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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