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女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3개월 만에 결승 진출

박대로 기자 2023. 9. 9.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9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세계 1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 조(일본)를 2-0(21-18 21-14)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 조 격파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후 부진하다 다시 결승 진출
[코펜하겐=AP/뉴시스] 백하나-이소희 조(2위)가 2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페디아 실바 라마단티(12위·인도네시아) 조와 경기하고 있다. 백하나-이소희는 0-2(12-21 14-21)로 완패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3.08.2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3개월 만의 국제 대회 결승 진출이다.

이소희-백하나는 9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세계 1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 조(일본)를 2-0(21-18 21-14)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1게임에서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일본의 추격을 뿌리쳤다.

2게임에서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완급 조절을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이끌어낸 이소희-백하나는 여유 있게 2게임을 끝냈다.

이소희-백하나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코리아오픈(8강)과 일본오픈(8강), 세계선수권(16강)까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패턴을 읽혔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소희-백하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예고했다.

김소영의 종아리 부상으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조기 귀국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전선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이소희-백하나가 선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소희-백하나의 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천칭천-쟈이판 조(중국)다. 이소희-백하나는 천칭천-쟈이판과 상대 전적에서 4전 2승 2패로 맞서 있다. 직전 인도네시아 오픈 8강에서는 이소희-백하나가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