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논란' 러시아 발리예바 도핑 청문회 이달 말 개최

권혁준 기자 2023. 9. 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피겨 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17·러시아)의 청문회가 이달 말에 열린다.

이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징계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칙을 위한했지만 과실이 없다고 판결했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CAS에 항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AS "9월27~30일 로잔서 청문회"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피겨 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17·러시아)의 청문회가 이달 말에 열린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리예바에 대한 비공개 청문회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연다고 밝혔다.

앞서 발리예바는 지난 2022년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나 시상식 직전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했고, 발리예바는 이후 열린 여자 싱글에서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징계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칙을 위한했지만 과실이 없다고 판결했고,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CAS에 항소했다.

CAS는 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발리예바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만일 CAS가 WADA의 손을 들어주면 러시아의 단체전 금메달은 박탈돼 미국이 우승, 일본이 은메달, 캐나다가 동메달을 획득한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