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억원 받던 기적의 우승 골키퍼…올시즌은 고작 666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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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급 삭감이 불가피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전 레스터 시티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올시즌 주급은 4,000파운드(약 666만 원)에 불과하다"라고 보도했다.
슈마이켈은 지난 15/16시즌 레스터 돌풍의 주역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슈마이켈은 레스터에서 13만 파운드(약 2억 1,661만 원)의 주급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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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급 삭감이 불가피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전 레스터 시티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올시즌 주급은 4,000파운드(약 666만 원)에 불과하다”라고 보도했다.
슈마이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명성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맨체스터 시티, 노츠 카운티 등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레스터 입단이 선수 생활의 전환점이 됐다. 슈마이켈은 지난 2011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스터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슈마이켈과 레스터의 동행을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무관심 속에서 동화는 시작됐다. 슈마이켈은 지난 15/16시즌 레스터 돌풍의 주역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FA컵 우승, 커뮤니티실드 우승까지 경험하기도 했다.
슈마이켈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레스터를 떠나 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상호합의 하에 1년만에 계약을 해지하며 올여름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여전히 슈마이켈을 원하는 팀은 많았다.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올여름 슈마이켈의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슈마이켈의 행선지는 RSC 안더레흐트였다. 안더레흐트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마이켈과 1시즌 단기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연봉이 화제가 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1시즌 동안 4,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기로 R안더레흐트와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적은 액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슈마이켈은 레스터에서 13만 파운드(약 2억 1,661만 원)의 주급을 수령했다. 6만 5,000파운드(약 1억 830만 원)를 받았던 니스 시절과 비교해도 턱없이 적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출전에 따른 보너스 조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의 경험과 위상에 비하면 기본급이 이상할 정도로 낮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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