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북한 창립 기념일 맞아 김정은에 축전…"협력 강화"

최정희 2023. 9. 9.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 수립, 9·9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며 협력을 다졌다.

시 주석도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진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축전
김정은, 열병식 행사에 딸 '주애'와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 수립, 9·9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며 협력을 다졌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9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은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일이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앞으로도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모든 방면에서의 쌍무적 연계를 계획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75년전 소련은 조선땅 위에 세워진 새 독립 국가를 제일 먼저 인정했다”며 “그때부터 우리 두 나라 사이의 관계는 친선과 선린, 호상 존중의 원칙에 기초해 변함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도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중조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진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 행사에 딸 주애와 함께 참석했다. 또 북한은 중국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 등 간부급 인사를 비롯해 러시아 군대 아카데미 협주단 단원들을 초대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