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재일, 두산전 선제 투런포…9시즌 연속 10홈런 고지

서장원 기자 2023. 9.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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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거포 오재일이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재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투런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오재일은 상대 선발 장원준의 초구 투심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재일이 홈런을 때린 건 지난달 26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0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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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장원준 상대로 아치
2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 상황 삼성 5번타자 오재일이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3.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거포 오재일이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재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투런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오재일은 상대 선발 장원준의 초구 투심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30m.

오재일이 홈런을 때린 건 지난달 26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0경기 만이다.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한 오재일은 역대 22번째 9시즌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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