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 히트'에 2타점·도루 3개 맹활약

2루 훔치기 성공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한국시간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7회 도중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멀티 히트와 도루 3개로 맹활약했습니다.

김하성은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도루 3개를 기록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회 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잇따라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까지 연결시켰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3으로 올랐고, 샌디에이고는 11-2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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