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바꿔치기’ 시도한 대선농단 공범들, 대가 치러야”

신선민 2023. 9.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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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9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뉴스타파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SNS에 "대통령 바꿔치기를 시도한 '대선농단' 공범들,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검찰은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의 숨은 진실을 낱낱이 찾아내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대장동 자금 출처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이고, 그 사건을 윤석열 검사가 커피 타주면서 봐줬다는 '인터뷰 조작'에서 출발한 게 '가짜 대장동 몸통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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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9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뉴스타파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SNS에 “대통령 바꿔치기를 시도한 ‘대선농단’ 공범들,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검찰은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의 숨은 진실을 낱낱이 찾아내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대장동 자금 출처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이고, 그 사건을 윤석열 검사가 커피 타주면서 봐줬다는 ‘인터뷰 조작’에서 출발한 게 ‘가짜 대장동 몸통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직 대통령 형과 청와대 고위층 등 수십명이 사법처리된 (부산저축은행 수사 결과의) 각종 수치는 ‘수사 무마’로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장은 “김대업 사태부터 생태탕, 청담동 술집, 그리고 ‘상상 속 커피’에 이르기까지 ‘가짜뉴스 카르텔’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며 “‘아니면 책임져야’ 언론도, 나라도 바로 선다”고 강조했습니다.

■ “친문(文) 검찰 동원, 정치공작 의혹까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짜뉴스를 인지하고도 손 놓은 친문(文) 검찰은 대선 여론조작사건의 또 다른 조력자”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대장동 수사를 주도했던 당시 검찰이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게 거짓임을 뉴스타파의 대장동 보도보다 훨씬 이전인 2021년 11월께부터 파악하고도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납득할 수 없는 당시 검찰 행태의 동기가 대체 무엇이었는지 뻔한 결론이 떠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스타파의 후원금 관련 법인세·상속세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박성중 의원은 SNS에 “뉴스타파가 시민 후원금을 검증하는 다른 언론사들에 ‘보도를 하지말라’는 식의 겁박 보도자료를 뿌려대고 있다”고 주장하며 “뉴스타파는 이제 ‘대안언론’이 아니라 ‘가짜언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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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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