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5년간 622명 대기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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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반도체전자계열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지난 5년간 6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타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전자계열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졸업자들의 대기업 취업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은 물론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계열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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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반도체전자계열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지난 5년간 622명에 달하는 것으로 타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전자계열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졸업자들의 대기업 취업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은 물론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계열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 고교 출신이 49명, 경남 고교 출신 32명, 전남 고교 출신 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소재한 경기지역 고교 출신도 20명으로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으로 취업했다.
경기지역 대기업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에서 전문성을 키운 결과 출신지역 대기업으로 진출했다.
반도체전자계열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등에 특성화된 교육, 첨단 분야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주력한 것이 전국 고교생들에게 통한 것이다.
2018년~2022년 졸업자 대기업 취업자를 살펴보면 SK하이닉스 91명, LG이노텍 72명, LG디스플레이 62명, SK실트론 55명, 삼성SDI, 45명, 한화큐셀코리아 19명, 삼성전자 12명, 삼성전기 10명 등 총 622명이다.
취업 기업들의 업종별 면모를 보면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이동통신 등 ICT기업과 바이오, 에너지 화학과 공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반도체·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후 지난해까지 500명에 육박하는 반도체 공정 메인터넌스를 이 회사에 진출시킨 반도체전자계열은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성균관대를 비롯해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와 함께 반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하종봉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부장은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문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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