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6.8 강진에 독일·인도 정상 위로전…"희생자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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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 최소 300명이 숨진 가운데 독일과 인도 정상이 위로전을 보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을 기리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파괴적인 지진에 희생된 이들을 애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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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 최소 300명이 숨진 가운데 독일과 인도 정상이 위로전을 보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을 기리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파괴적인 지진에 희생된 이들을 애도한다"고 했다.
숄츠 총리는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모로코의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 비극적인 시기에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 8일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지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해당 지진이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고 규모라고 분석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같은 날 성명에서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 알 하우즈, 와르자자트,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등의 지방과 자치단체에서 296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부상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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