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논란 해명 없이 복귀하나…주연 영화 ‘너와 나’ 10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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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29)가 주연을 맡은 영화 '너와 나'가 10월 개봉한다.
해당 영화 관계자는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조현철이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각본과 연출에 도전한 작품 '너와 나'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조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편영화에서도 꾸준한 연출 활동을 해오다 '너와 나'를 통해 장편영화 각본과 연출에 도전, 감독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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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29)가 주연을 맡은 영화 ‘너와 나’가 10월 개봉한다.
해당 영화 관계자는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조현철이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각본과 연출에 도전한 작품 ‘너와 나’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조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독보적인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봉작은 주연 배우와 캐릭터 홍보를 함께하기 마련이지만 박혜수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박혜수가 ‘조용한 복귀’를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박혜수가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하면 학폭 논란 3년 만의 복귀다.
박혜수는 2021년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에 ‘너와 나’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으로 초청을 받자 약 1년 8개월 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당시 박혜수는 “아마 (학폭에 대한) 제 상황에 대해 조금 궁금해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린다”며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더 이상의 소식을 전하진 않았기에 이번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정확한 해명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연예계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2021)를 비롯해 tvN ‘호텔 델루나’(2019), JTBC ‘구경이’(2021) 등에서 배우로 얼굴을 알린 조현철이 감독을 맡았다. 단편영화에서도 꾸준한 연출 활동을 해오다 ‘너와 나’를 통해 장편영화 각본과 연출에 도전, 감독으로서 관객과 만난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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