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미향 고소, 김정은이 '6·25는 남침' 모욕이라 고소한 꼴"

차지연 2023. 9. 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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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자신이 참석한 것을 비난한 자당 의원들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을 두고 9일 "헛된 발악"이라고 맹비난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반국가단체와 함께하며 대한민국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에 모욕감을 준 윤 의원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고소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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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조총련 '간토대지진'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2일 일본어판에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100주년 행사 기사와 사진을 게재했다. 무소속 윤미향(붉은원) 의원의 모습도 보인다. 2023.9.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민의힘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자신이 참석한 것을 비난한 자당 의원들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을 두고 9일 "헛된 발악"이라고 맹비난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반국가단체와 함께하며 대한민국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에 모욕감을 준 윤 의원을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고소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비판했다.

또 "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을 뻔히 알 수 있음에도 경찰 고소에 나선 윤 의원 행태는 어떻게든 의원직을 이어가 보려는 마지막 발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죽하면 윤 의원 고소가 '김정은 위원장이 6·25는 남침이라는 말이 모욕적이라고 고소하는 꼴'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겠나"라며 "헛된 발악에 동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 의원직이나 사퇴하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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