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사망에 분노한 시민, 가해 부모 사업장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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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초등 교사 사망 사건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의 사업장에는 별점 테러와 더불어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8일) 맘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장 두 곳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며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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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초등 교사 사망 사건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의 사업장에는 별점 테러와 더불어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8일) 맘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장 두 곳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며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두 사업장의 온라인 후기 별점은 모두 1점대로 대부분의 별점 후기는 어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기 내용에는 "선생님 자살하게 만든 학부모 4명 중 한 분이 여기서 일하는 사장님이라고 들어서 구경 와봤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뿌린 대로 거둔다", "왜 그랬어요?", "괴롭힘으로 사람 죽인 가게가 여긴가요?" 등등 가해 학부모를 지목하며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 학부모는 가해 학부모에 관해 "2019년 당시에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들이 갑질 부모로 유명했다"면서 "이들의 행동을 괘씸하게 생각해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인은 지난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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