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1주기...왕실·시민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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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1주기를 맞은 현지 시각 어제(8일) 영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와 여왕을 기리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커밀라 왕비와 함께 왕실 여름 별장이자 여왕이 서거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 인근 교회 예배에 참석해 어머니를 기렸습니다.
영국 시민과 추모객들은 버킹엄 궁전과 윈저성을 찾아 헌화하고 여왕을 기리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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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1주기를 맞은 현지 시각 어제(8일) 영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와 여왕을 기리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커밀라 왕비와 함께 왕실 여름 별장이자 여왕이 서거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 인근 교회 예배에 참석해 어머니를 기렸습니다.
수도 런던과 웨일스 등 영국 곳곳에서는 여왕의 1주기를 기리는 예포가 쏘아 올려졌습니다.
영국 시민과 추모객들은 버킹엄 궁전과 윈저성을 찾아 헌화하고 여왕을 기리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왕세자 시절에는 대중적 인기가 낮았고 여러 우려를 낳았던 찰스3세 국왕은 즉위 첫해를 안정적으로 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는 각각 따로 여왕을 추모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부부는 웨일스의 세인트 데이비스 대성당에서 열린 비공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엘리자베스 여왕의 비범한 삶과 유산을 기억한다'는 추모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 마클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영국을 방문해 윈저성 내 예배당을 방문했습니다.
이어 참석한 자선단체 행사에서 여왕이 "모두를 내려다보며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재무부 장관 시절 여왕을 만났을 때 지혜와 따뜻함, 우아함과 날카로운 재치에 감명받았다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 반면 버킹엄궁 인근에서는 왕정 반대론자들이 '왕실은 이제 그만' 이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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