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기록 넘었다!' 네이마르,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멀티골 폭발→125G 79득점

박지원 기자 2023. 9.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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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31)가 펠레를 넘어 브라질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됐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역대 A매치 78호골을 달성하면서 펠레의 77골을 넘어서 단독 1위가 됐다.

브라질은 이후 1골을 헌납했으나, 네이마르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79호골까지 늘리게 됐고, 전체 기록은 125경기 79골 57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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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네이마르(31)가 펠레를 넘어 브라질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됐다.

브라질은 9일 오전 9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벨렝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올림피코 두 파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선두에 위치했다.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섰고 호드리구, 네이마르, 하피냐가 뒤를 받쳤다. 카세미루,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중원을 지켰으며 헤낭 로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다닐루가 4백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먼저 전반 24분, 하피냐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은 뒤 수비수를 맞고 옆으로 흘렀고 이를 호드리구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파 포스트를 향한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후반 8분, 기마랑이스가 절묘한 사이 패스를 넣었고 호드리구가 침투한 뒤 침착한 문전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16분, 브라질 축구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하피냐가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렸고 호드리구가 걸려 넘어지며 공이 옆으로 흘렀다. 이를 네이마르가 지체없이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역대 A매치 78호골을 달성하면서 펠레의 77골을 넘어서 단독 1위가 됐다.

브라질은 이후 1골을 헌납했으나, 네이마르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드리블 후 올렸고 네이마르가 가볍게 발에 맞히며 득점했다. 경기는 그렇게 브라질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79호골까지 늘리게 됐고, 전체 기록은 125경기 79골 57도움이다. 친선경기에서 70경기 46골 30도움, 월드컵 예선에서 25경기 16골 17도움, 월드컵 본선에서 13경기 8골 4도움, 코파 아메리카에서 12경기 5골 4도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5경기 4골 2도움이다.

이제 네이마르의 득점이 나올 때마다 최다골 기록이 경신된다.

[역대 브라질 대표팀 최다 득점 TOP5]

1위 네이마르 : 125경기 79골

2위 펠레 : 92경기 77골

3위 호나우두 : 99경기 62골

4위 호마리우 : 71경기 55골

5위 지쿠 : 71경기 48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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