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호소’ 안토니... 대화 내용 조작 선언, 모든 진술 하나하나 다 반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9일(한국 시각) ‘SBT’의 포포칼리잔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어떤 여성도 공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카발린이 지난주 "UOL" 포털을 통해 공개된 대화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는 전 여자 친구가 아약스에서 뛰었을 때 결혼했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함께 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처를 두고 바람을 피웠고 가브리엘라를 연인으로만 남기고 싶었다고 인정했다. "(가브리엘라는) 네덜란드에서 나와 함께 살지 않았다. 그녀는 갔지만 호텔에 머물렀다. 내가 그녀와 관계를 맺을 때 가브리엘라는 내가 이미 결혼한 상태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브리엘라가 암스테르담에 간 순간 그녀는 호텔에 있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안토니는 가브리엘라가 말한 협박 사항을 부인했다. 그는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녀는 내가 왜 클럽에 갔고 전화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녀는 나를 저주하기 시작했고 내 경력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를 밀었지만 힘으로 밀지는 않았다."
"그 순간 나는 그녀를 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적도 없다. (그녀를 차 밖으로 던지겠다고) 협박한 적도 없다. 가브리엘라가 말하는 것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이 많다."라고 말하며 억울해했다.
또한 그는 가브리엘라가 ‘UOL’에 노출된 대화를 변경했다고 선언했다. "지문에는 가브리엘라 측에서 변경된 내용이 있다. 그녀는 내가 보낸 메시지, 예를 들어 '용서'를 구하는 메시지를 삭제했다. 그녀는 그것을 조작했고 나는 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 변호사에게 연락하겠다."
가브리엘라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안토니는 가브리엘라를 건드린 사실조차 부인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도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다. 아침에 훈련을 마치고 호텔로 갔다. 우리는 함께 점심을 먹었고 모든 것이 정상이었고 그녀를 괴롭힌 한 가지는 내가 가야 한다고 말했을 때였다. 침대에 앉아 그녀는 내 얼굴에 손을 얹었다. 나는 5분 동안 화장실에 머물렀다. 그녀는 나를 떠나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나에게 접시를 던졌고 나는 그녀를 뒤로 잡았다. 어떤 시점에서도 그녀를 만지지 않았다. 그녀가 이 사진(머리에 상처를 입은 사진)을 보냈을 때 나는 이미 집에 있었다. 그녀는 다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안고 진정시켰고 잠시 후 그녀는 진정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토니는 가브리엘라를 때려 가슴의 실리콘을 탈구시켰다는 의혹에도 반박했다. "절대로 그런 적이 없다. 내가 왜 여자의 가슴을 때려야 하나요? 그녀는 2020년부터 실리콘과 관련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실리콘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는 2023년 5월 안토니가 유리컵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려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손으로 자신을 방어했지만 결국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 뼈가 드러났다. 안토니는 이 진술도 반박했다.
"그녀는 꽤 화가 났고 술을 많이 마셨다. 우리는 바비큐 파티에 있었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있었고 나는 진 한 잔을 마셨다. 아내가 손을 잡고 있었다. 컵을 건네며 그만 마시라고 했다. 내가 컵을 달라고 했더니 그녀가 컵을 들고 있었다. 내가 잡아당기지도 않았는데 그녀가 밀고 내려갔다. 나는 그녀가 술을 그만 마시길 바랐다. 어머니는 그녀를 돕고 손가락을 씻고 친구에게 붕대를 사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가브리엘라의 충격 폭로로 인해 안토니는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은) 어려웠다. 100%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정말 슬펐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싸웠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고 말했다.
안토니는 인터뷰를 마치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주장이 확실하다고 백번 강조했다.
사진 = 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로마노 인스타, S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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