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또 민주투사 코스프레…지은 죄 많아 수시로 조사·재판”

이세훈 2023. 9. 9.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라며 9일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난했다.

또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투사 코스프레', '민폐 조사'라고도 했다.

윤 대변인은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가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번 없이 자동응답기처럼 '정치 탄압'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절망한다"고 비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는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라며 9일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난했다.

또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투사 코스프레’, ‘민폐 조사’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명분 없는 ‘뜬금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어떻게든 관심을 적게 받아보려 토요일에 조사를 받겠다면서, 결국 의료진까지 대기하게 만드는 ‘민폐 조사’를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고는 또다시 ‘정치 공작’ 운운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다”며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마당에 ‘국민 주권’과 ‘민생’을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또 “당장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실질적 배후로 온 국민의 의심을 받는 이 대표가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입으로 ‘정치공작’을 주장하는 게 가당키나 하느냐”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수시로 조사와 재판에 불려 다니는 제1야당 대표가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번 없이 자동응답기처럼 ‘정치 탄압’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절망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민은 무슨 죄로 이런 제1야당 대표를 지켜봐야만 하나”라고 따졌다.

윤 대변인은 “이 대표 말처럼 ‘먹고 사는 일이 전쟁 같은데’ 이런 한가로운 단식은 도대체 왜 하는 것이고, 검찰을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면서 제1야당 대표 자리엔 왜 앉아있는가”라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조사에서 이 대표가 성실히 응답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며 “다만 사법절차에 있어 그 누구도 특혜를 받을 수 없다는 당연한 원칙은 결코 훼손될 수 없다는 것만은 똑똑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