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만두축제 10월28일 개최...준비 '착착'

원주 만두축제 기본계획 및 평가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8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1회 만두축제가 10월28일부터 이틀동안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1950년대 중앙동 5일장을 시초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원주 전통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인 ‘만두’를 원주 대표음식으로 내세워 만두 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 만두 축제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과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만두 축제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 만두 축제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인 만두와 원도심을 연계해 기획한 행사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 만두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을 테마별로 조성해 다채로운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원주 만두 축제는 10월 28일~29일 이틀간 중앙동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만두 축제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