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요소 수급 정상…차량용 재고는 60일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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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정부가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잇따른 진화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중국 정부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중단시켰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차량용 요소수 수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외신이 요소 수출을 축소했다고 보도한 업체는 화학비료 업체로, 차량용 요소수 원료 등에 대한 중국 당국의 포괄적 수출제한 조처는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기준 차량용 요소 재고량은 공공 비축분과 민간 보유분을 합쳐 60일 치 이상이고 이달에도 추가로 수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는 "관련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공식적인 비료용 요소 수출 통제 조처는 없는 상황'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일부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이후의 조치입니다.
지난 2021년 중국이 석탄과 석탄에서 생산되는 요소 등의 수출을 제한하자 국내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요소수는 경유 차 배기가스 저감 장치에 쓰이는 촉매제로 현재 운행 중인 대부분 경유 차는 요소수가 부족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한때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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