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데이식스 컴백 저도 기다리는 중...다음 기대되는 아티스트 되고파"[인터뷰②]

정승민 기자 2023. 9. 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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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프로듀서의 수정 사항이 거의 없을 정도라는 '육각형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영케이(Young K)가 향후 목표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전역한 영케이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모교 동국대 축제 등 다수 공연 라인업에 솔로로 이름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끝으로 '육각형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불리고, JYP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의 수정 사항도 거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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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
지난 2021년 첫 솔로 앨범 'Eternal' 이후 2년만
지난 4일 발매

영케이 "신보, 가장 로맨틱한 편지 될 것...軍 복무 중 무대 그리웠다"[인터뷰①]에 이어...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박진영 프로듀서의 수정 사항이 거의 없을 정도라는 '육각형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영케이(Young K)가 향후 목표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영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식스는 지난 2021년 갑작스럽게 입대한 성진을 시작으로 군백기에 돌입해 오는 11월 원필의 전역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시기 멤버들은 유닛 'EVEN OF DAY'를 비롯해 각자 솔로 활동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지난 4월 전역한 영케이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모교 동국대 축제 등 다수 공연 라인업에 솔로로 이름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런 만큼 솔로로 활동해 본 소감을 묻는 말에 영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끌고 가야 한다는 점과 기댈 곳이 없다는 점이 그룹 활동과 가장 다른 부분이었다. 어떻게 하면 혼자서 관객들과 호흡을 나눌 수 있을까 더 연구하고 고민했었다"며 "한 페스티벌 때는 돗자리 존 일으키기라는 걸 시도해 본 적이 있다. 소란 선배님이 피크닉 존까지 일으켜 세워서 무대하는 걸 뒤에서 보고 있으니까 저걸 내가 했어야 하는데 싶더라. 그래서 말씀드리고 몇 개만 가져가도 되겠냐 해서 다음 무대 때 (돗자리 존 일으키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케이는 "데이식스 안에도 제 색이 묻어있는데, 솔로 때 이걸 배제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매번 작업하며 곡에 중점을 뒀고, 데이식스라면 하지 않았을 법한 곡도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 다양하게 도전하다가 나중에 데이식스가 돌아왔을 때 이 경험들이 곡에 녹여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영케이지만, 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전역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만큼 데이식스 컴백 시기를 점쳐볼 수 있지 않겠냐는 물음에 영케이는 "저도 기다리고 있다. 돌아왔을 때 재미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어느 날 돌아온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 많은 변화와 성장을 겪은 멤버들의 색을 입혔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데이식스 곡이든, 영케이 솔로 곡이든 빼놓을 수 없는 건 단연 홍지상 작곡가다. 이번 앨범 'Letters with notes'에서도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를 비롯해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let it be summer', '꿈꾼(Dreamer)'까지 4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홍지상 작곡가에 관해 영케이는 "함께 발전하고 있는 스승님이시고, 그 누구보다 저를 잘 아시는 분이다. 늘 호흡을 맞추며 제가 어떤 시도를 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잘 알고 말씀해 주시는 분이다. 음악 작업할 때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 자각하게끔 도와주셨던 것 같다"고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끝으로 '육각형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불리고, JYP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의 수정 사항도 거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케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가 있냐는 물음에 영케이는 "수식어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 강영현으로서도, 음악적으로서도 하면 할수록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대신 부족한 부분을 보면서 내가 이만큼 발전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워가려고 하는 것 같다. 다음이 기대되는, 오랫동안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영케이는 지난 4일 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를 발매하며 컴백했고, 발매 전 1일~3일에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Letters with notes'를 성료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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