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북서부 등 지구촌 곳곳 9월 폭염...올해 최고기온 기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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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한 가운데 9월에도 유럽 북서부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 가을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와 AFP통신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위즐리에서 낮 기온이 32.6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일 연속 낮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폭염으로 규정하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남부 관측소에서는 지난 4∼8일 25도를 넘고 이 중 사흘은 30도를 웃돌며 9월 첫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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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올해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한 가운데 9월에도 유럽 북서부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 가을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와 AFP통신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위즐리에서 낮 기온이 32.6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특히 5일 연속으로 30도를 넘어 영국에서 9월 기준 최장 기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5일 연속 낮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폭염으로 규정하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남부 관측소에서는 지난 4∼8일 25도를 넘고 이 중 사흘은 30도를 웃돌며 9월 첫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평년보다 9도 이상 높은 34도까지 치솟으면서 당국이 가장 더운 오후 시간에 실내에 머물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보르도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포도 수확을 한밤중에서 새벽 시간대에 하는 농장이 늘고 있다고 AFP가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9월 초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6일 미 북동부와 중부 대서양 연안, 남서부에 이르는 지역 곳곳에서 같은 날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찍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워싱턴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져 8천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으며 임시휴교나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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