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로 시작된 싸움' PSG, 레알에 복수 준비→비니시우스 등 핵심 선수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영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전략을 포기하지 않은 가운데 PSG는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몇몇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이미 보복을 노리는 PSG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음바페로 인해 전쟁이 촉발됐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서 음바페와의 불화가 절정에 달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제안을 하는 것을 기대했지만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PSG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간을 두고 움직이는 것에 대해 불쾌해했고 음바페가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것은 모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고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미드필더 추아메니와 카마빙가 영입도 노리고 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영입을 위한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 역시 'PSG는 음바페의 대체 선수를 결정했다. PSG는 음바페를 대체할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가 보유한 선수를 원한다. PSG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와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음바페는 PSG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명단에도 제외되는 등 심각한 불화를 겪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이후 PSG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밀약을 의심하고 있는 PSG는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선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PSG의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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